이번 포스팅에서는 두통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.
더 적절한 비유가 있으면 좋겠는데, 아직까지는 못 찾겠습니다. 혹시 생각나는 것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.^^
제 생각에 편두통은 화재, 불이 나는 상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.
| 화재 | 편두통 | |
| 일단 불이 나면 | 편두통이 오면 | |
| 불이 작을 때에 꺼야 합니다. | 두통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가라앉혀야 합니다. | 급성기 치료 |
| 그대로 놔두면 집이 홀랑 다 타죠. 불이 커지면 집에 있는 소화기로는 끌 수가 없습니다. | 심해지고 나면 아플만큼 다 아파야 끝이 납니다. 약도 안듣고. 평균 하루, 길면 72시간 | |
| 소방차가 와야 끌 수 있죠. | 응급실이나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겨우 잠잠해지죠.(소용 없기도 하지만) | 급성기 치료 |
| 그래서 화재예방을 해야 합니다. | 두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합니다. | |
|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| 두통 예방을 위해서는 | 예방 치료 |
| 1.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을 최대한 멀리해야 합니다. | 1. 두통의 유발요인들을 찾아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| 비약물적 예방치료 |
| 2. 어렸을 때에 화재예방포스터를 그리고, 교육을 받고 했던 것이 예방주사가 된 것이죠. | 2. 두통이 덜 발생하도록, 발생하더라도 덜 심하도록 해줄 수 있는 예방치료가 필요합니다. | 약물적 예방치료 |
예방치료 중에 꼭 약물이 아닌 예방치료 방법들도 있는데 저 부분이 좀 마음에 안 드네요.
좋은 표현이 생각나면 수정하겠습니다.

각 치료들의 목표 - 현재의 두통의 50% 정도까지 조절한다.
급성기 치료: 통증 완화.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. 24시간 내에 재발하지 않게.
예방 치료: 두통 발생 횟수↓, 두통의 강도↓, 급성기 치료의 효과↑
비약물적 치료: 두통 일기, 교육을 통한 유발인자 관리 등등
'두통을 없애드리겠다' 는 이야기는 제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저는 진료를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.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..
하지만, 현실적인 목표(예를 들어, 현재의 두통의 50% 정도를 조절!)를 잡고
여러 효과적인 방법들을 이용하여 의사와 환자가 같이 노력한다면
편두통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.
★★정리★★하면,
편두통이 있으신 경우에는
-
일단 두통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, 가능한 30분 이내에 급성기 약물을 복용하세요.
-
단, 급성기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월 10회(대략 주 2회 정도)를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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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1주일에 1-2일 이상은 꼭 아픈데.. 그럼 나머지는 참아야 하는 건가? —> 예방치료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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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을 안먹고 조절하는 방법이 있나요? —> 비약물적 치료만으로는 조절이 어렵기는 하지만, 두통 일수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.
다음 포스팅은 급성기 치료에 대해서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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